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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배당주) KT

by OPBOB 2023. 5. 29.

통신주는 경기방어주로써 주가의 성장성은 낮지만, 변동성도 낮아 주가 하락 시기에 타 업종대비 하락 폭이 적고, 높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배당을 유지하는 고배당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배당주를 많은 찾는 투자가들이 항상 눈여겨보는 업종인데, 현 상황에서 국내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KT는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황인지 검토해 보자.

과거 Trend (주가/EPS/PER)

EPS와 PER로만 보면 사실 장기간 투자를 지속하기에는 어려운 기업으로 보인다. 두 지표 모두 지속적인 성장은 아니더라도 우상향/우하향 하는 모습 등의 시계열상의 트렌드가 보여야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예측하기가 용이한데, 보이는 바와 같이 증감 폭의 널뛰기가 크다. 이러한 특색인지 주가도 지속적으로 우하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통신업이 초기에는 성장주에서 현재의 가치주로 이어지면서 멀티플이 떨어졌다는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주가는 일정한 성장 추세가 보이지 않는 것을 감안한 결과이지 않을까 싶다.

KT_EPS_PER_추이
KT_EPS_PER_추이
KT_EPS_배당수익율_추이
KT_EPS_배당수익율_추이

과거 Trend (주가/배당수익률)

지속적인 성장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거 7%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므로 절대배당금이 14년까지 지속하락했고, 주가도 함께 하락하면서 배당수익률은 5%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사실상 배당주로써 최악의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후 15년부터 주당배당금을 다시 늘리기 시작해 현재는 6% 중반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주가도 3만 원 초중반 대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KT_주가_배당수익율_추이
KT_주가_배당수익율_추이
KT_주당배당금_배당수익율_추이
KT_주당배당금_배당수익율_추이

◎ 투자매력도 

위의 결과로만 봐서는 현재 배당률이 6% 중반 대라고 하더라도, 굳이 KT를 선택할 이유는 적어 보인다. 현재부터 좋아질 것이다라는 방향성에 기대어 접근할 수도 있겠지만, 주당배당금이 15년 이후로 다시 증가했다는 것 외에는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려가면서 주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현재로의 투자 의견은 보류이다.

# 본 글은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 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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