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언급했었지만, 선진시장에서 에너지주는 전통적인 고배당주로써 배당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는 항상 리스트업 되어있는 업종이다. 다만, 국내주식 시장은 주주환원정책이 자리 잡아 있는 수준도 선진시장 대비해서는 낮고, 대부분 직접적인 유전의 개발보다는 정제 마진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당주의 한 축으로 잡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어 보이나,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인 에스오일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 과거 Trend (주가/EPS/PER)
사실상 위에도 언급했듯이 국내 에너지기업 중, 정유기업들은 영업이익에서 정제마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유가의 등락에 따라 기업의 이익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과거의 EPS를 보면 사실 경향성이 나타나 보이지도 않고, 등락폭이 굉장히 큰데 아마 유가와 그래프를 겹쳐보면 사실상 추세가 동일하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20여 년 동안 연간 적자를 기록한 적도 2번이나 있고, 특히 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유가가 대폭 하락했을 경우에 영업이익 적자 폭이 커진 것도 볼 수 있다. PER는 10~15 수준에서 움직이다가 현재는 20년도 이후에는 5~7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다.
◎ 과거 Trend (주가/배당수익률)
배당이라는 것도 결국은 영업이익에서 나오기 때문에 EPS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영업이익을 향후 예측할 수 있어야 연간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경우에도 배당금을 유지하는 결정을 할 수 있는데 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다 보니 주당배당금의 등락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7% 까지 나타나고 있지만 등락이 크기 때문에 밴드라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 투자매력도
사실 배당주라고 하면, 충분한 현금흐름과 예측되는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미래의 배당이 어느 정도 예상되어야 한다. 그러나 서두에도 말했듯이 국내 에너지주들은 개발보다는 정제 마진에 집중되어 있어 유가 등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과거 Record를 보았을 때, 국내 주식의 에너지주를 접근할 때는 배당주로 접근해서 장기 보유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 본 글은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 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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